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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돈의 속성>의 저자 김승호 회장님께서 직접 들려주시는 돈의 속성을 함께 공부해 보겠습니다.
우리는 돈을 많이 벌어야지 부자가 되는구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몇 가지 돈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능력들이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돈을 버는 능력, 돈을 모으는 능력, 돈을 쓰는 능력, 돈을 불리는 능력, 돈을 유지하는 능력이 모두 같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능력들은 각각 다 다른 능력입니다. 그래서 돈만 많이 벌면 분명히 부자가 되는구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 돈을 유지할 수 없게 되고, 불릴 수도 없게 됩니다. 돈이 행복을 가져다 준다고 생각하시나요? 이것을 비유적으로 한 번 생각해 봅시다. 기름진 밭에 뿌려진 씨앗이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여기에서 기름진 밭은 돈을 말하고 씨앗은 행복을 말합니다. 우리가 100개의 씨앗을 가져다 기름진 밭에다 뿌리면 굉장히 많은 씨앗이 나올 거예요. 반대로 밭이 좋지 않은 밭에다 100개의 씨를 뿌리면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씨앗이 나오겠지요. 그래서 돈이 많으면 일반적으로 행복을 유지하는데 굉장히 유리합니다. 우리는 하고 있는 여러 걱정들, 가족관계부터 재정문제 등 이 걱정들은 돈이 있으면 상당 부분들이 해결될 문제 입니다.
중력의 힘을 가진 돈
돈은 중력과 같은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돈은 처음 1억을 모을 때 100의 노력이 들어가지만, 두 번째 1억을 모을 때는 90의 노력이 들어가고, 그 다음에 세 번째 1억을 모을 때는 80이 들어 갑니다. 이렇게 계속 이어지다 보면 나머지 아홉 번째에서는 10의 노력도 안 들어갔는데도 돈이 저절로 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돈이 갖고 있는 중력의 힘입니다. 이 느낌을 숫자로 표현하면 1 2 3 4 5 6 7 8 9 10 이렇게 규칙적으로 돈이 늘어나는게 아니라, 1 2 3 5 8 순식간에 10 이렇게 늘어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돈을 모으는 것은 어렵지만 돈이 차곡차곡 모이다보면 중력의 힘처럼 돈이 돈을 끌어당기기 때문에 어느 순간 굉장히 큰 부를 쌓게 됩니다. 그리고 사업도 실제로 그렇게 커져요. 제가 매장 하나를 가지고 매장 300개월 때까지는 몇 년이 걸렸는데 그 다음 300개는 언제 했는지도 몰라 순서가 그렇게 됩니다. 그 자체가 힘을 갖고 있기 때문에 돈은 중력과 같다라고 이해를 하셔야 합니다.
돈은 인격체다
돈은 인격체에요. 스스로 존재하고 생각하고 개별적 실체를 가지는 것을 인격체라고 합니다. 돈은 형체도 없고 생각도 없고 사람들이 정해놓은 가치를 숫자로만 표현한 것인데 돈이 무슨 인격체냐라고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에요. 하지만 지금부터 우리는 돈을 인격체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돈은 감정을 가졌어요. 돈은 생각을 해요. 돈은 자기가 좋아하는 데가 있고 싫어하는 데가 있어요. 그리고 돈은 헤어지는 것을 싫어하고 함께 모여 있는 걸 좋아해요. 돈은 그래서 몰려다녀요. 이런 특성들을 고려하면 돈은 인격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돈을 모으려면 돈을 인격체처럼 대해야 합니다. 작은 돈을 함부로 하면 바꿔 말해서 어린아이를 함부로 하면 그 엄마가 우리 가게에 올까요? 아니면 그 엄마가 내 친구가 될까요? 당연히 오기 싫겠지요. 그리고 밖에 가서 소문낼지도 몰라요. 그러니까 잔돈을, 작은 돈을 함부로 낭비하면 큰 돈을 모을 수 없는 거는 당연한 이치에요. 그리고 돈은 감정을 가졌어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돈을 벌었는데 이 돈으로 도박을 한다든지 아니면 이유 없이 낭비를 한다던지 하면 돈은 자기를 하찮게 여겼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돈은 여러분들을 떠날 거예요. 또 돈은 생각이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무슨 행동을 하는지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가 여러분들이 좋은 일에 돈을 쓰면 그 돈은 다시 돌아와요. 작은 돈은 아껴야 되고 큰 돈은 제대로 보내 줘야 돼요. 이게 돈을 쓰는 방식 중에 하나 입니다.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은 힘이 세다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은 불규칙하게 들어오는 돈보다 힘이 셉니다.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은 그 자체가 어마어마한 힘이에요. 많은 돈이 갑자기 한꺼번에 들어오는 것보다 매달 100만 원, 200만 원 버는게 아주 무섭고 중요한 돈인 걸 알아야 합니다. 고생해서 번 돈은 공짜 돈보다 힘이 셉니다. 백 만원, 천 만원이처럼 같은 숫자의 가치는 동일하더라도 그 돈을 얻는 과정에 따라서 그 돈의 무게가 틀려집니다. 비유적으로 말해서, 고생해서 번 돈은 무게가 100키로라면 누가 준 돈은 1키로도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가볍게 날아갑니다. 그런 돈은 그냥 흩어져 버려요. 복권에 당첨됐다든지 갑자기 사업을 해서 돈을 벌었다든지, 유산으로 받았다든지, 땅값이 갑자기 올라서 큰 부자가 됐다든지 이런 사람들의 돈은 같은 액수의 돈이라도 내가 열심히 일해서 모은 돈과는 전혀 다른 가치를 갖고 있습니다. 고생해서 번 돈은 공짜인 돈보다 그 힘 자체가 그리고 그 중력 자체의 크기가 다릅니다. 돈의 이러한 원리들을 이해해야지 우리가 돈을 모으고 관리하고 유지하고 더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들은 성공하고 나면 혹은 성공하기 전에 이 원리를 이해해야 합니다. 이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많은 돈을 벌었을 때 불과 몇 년 만에 혹은 순식간에 다시 바닥으로 내려앉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돈의 속성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